일산 대화역엔 크게 4곳의 양꼬치 전문점이 있습니다. 그 중 저는 먼저 후렘양꼬치를 방문해보았습니다. 전화예약을 하고갔는데 현장대기하는 식당이라 예약은 안되었지만 푸근한 사장님의 목소리에 뭔가 식당에 믿음이 생겼다고 해야될까요?
날씨도 우울하고
비도 추적추적오는날
오랜만에 사촌동생과 한잔 적시러
어디를 갈까?
동네 술집을 써츼 하던 중
오랜만에 양꼬치에 칭다오 한잔하려고
[후렘양꼬치]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쉽게 대진고등학교 4거리 먹자골목 대로변!!!
영업시간 : 월요일 ~ 일요일 , 낮12시 ~ 밤 10시까지 |
전화번호 : 031-811-2226 |
메뉴판??
시장조사 결과
양(갈비살)꼬치 1인분(10ea)의 가격은 15,000원
그렇게 비싸진 않지만 동네 대비 최저가는 아닙니다..
그래봤자 1~2천원 차이이니 중요한 것은 맛 !!!
맛 아니겠습니까?
바로 주문 들어갑니다
주문내역 |
양갈비살꼬치3인분 + 꿔바로우 + 옥수수면 + 참이슬이2병 + 칭다오 2병 + 오이양장피(이날의서비스) |
요렇게 시키니 94000원 나오더라구요 ^^
아 요즘엔 뭐 식당가서 시키면 돈10만원 우습게 나온다니까요???
자 이제 음식 사진 갑니다~!
메인 요리들 나오기전 나오는 밑반찬
볶음땅콩
짜사이
양파무침
식전 입맛을 돋구거나 메인요리들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밑반찬들~!
이날의 서비스로 주신
오이 양장피(1만원)
저만 주신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오늘 오신 모든 손님분들에게 다 주시더라구요
통이 큰 사장님~!
(혹시 이글 보고 가셔서 "오늘은 양장피 안주시네요?" 하시진 않으시겠죠?)
새콤달콤하니 맛있습니다~!
이거 먹고 연인들끼리 뽀뽀하면 안될 정도로
식재료 아끼시지 않으셨어요 ㅎㅎ
기본적으로 양꼬치 10ea 드리 사진을 못찍어서...
노릇하게 잘 구워진 양꼬치
지방이 적당히 잘껴져있고
양 특유의 역한 냄새가 나지않아
양고기 초심자 분들도 드실 수있어요~!
물론 양고기인지라 양고리 특성냄새가 아예 안나진 않죠?
그런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양고기 양꼬치를 왜 먹으러갈까???
윤기보세요 윤기~
꿔바로우 한점에 소주한잔 무조건 입니다~!
특이한 점은 다른집의 꿔바로우는
소스가 굉장히 꾸덕하죠? 마치 탕수육 소스처럼???
하지만 이 후렘양꼬치에 소스는
물같이 묽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튀김정도라는가 고기육질이 풍부해서
아 여기 대표메뉴가 이거이구나 바로 알수있겠더라구요~!
그리고 양도 많아요 18000원이 아깝지않는 메뉴!!!
아 또먹고 싶다...
뭐랄까??
국물은 해산물 국수?
중화권에서 살아보신 분들은 하이시엔탕멘? 혹은 훈뚠탕멘 같은 맛???
혹은 연포탕 맛???
해산물육수를 쓰셨는지 몰라도
시원하고 얼큰~~~~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꿔바로우보단 옥수수면이 좋았습니다
워낙 면쟁이인지라...
더군나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면이
옥수수로 만들었기때문에
뭐랄까?
다이어트하는분들에게 조삼모사처럼
밀가루가 아니니 괘찮아 하게되는 옥수수면!!!
고소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발도 굉장히 찰지고 주방장님이 면치기를 잘 하셨나봐요~!~!
그리고 ...
술...
이슬이와 칭다오...
말아먹었습니다...
술은 중국술이던 우리나라 술이던
참 좋네요~!
다음에도 또 갈꺼냐고 물어보신다면
무조건 갑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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