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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Taiwan(B.T.T)

대만생활과여행/228공원(얼얼빠공원)feat.제주4.3사건

by ParaIsohost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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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블로거지로써 항상 좋은글로 보답하겠습니다!>


 

 

 

 

여행을 즐거움과 매력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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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완유토피아 입니다!

 

 

台灣 生活 旅行

 

 

오늘의 포스팅은 

 

 

대만 민주화의 상징 228공원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목록!


1. 228의 뜻은?

2.228공원 위치와 가는 법!

3. 우리나라의 제주4.3사건과의 데칼코마니!

 


 

1. 228공원의 228뜻 은?

 

 

태평양전쟁(1941년12월7일~1945년9월2일)의 패배자 일본은 식민지였던 대만을

 

다시 중화민국에게 반환하였고, 일제의식민지 시절 대만사람들은 

 

우리나라(조선)에 비해 온건적으로 지배당하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2등급 시민 이였기 때문에,

 

각 종 차별대우와 나라를 뺏겨 억압된 지배를 받게되어 광복이후 대만으로 망명온 장제스의 국민당에 대해

 

굉장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한 민족이기에 우리를 사람처럼 대해 주겠지.."

 

그러나 장제스의 국민당정부는 중일전쟁과 국공내전의 잇따른 패배로 

 

엄청난 인력 및 자원물자의 부족, 인플레이션, 기근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었고,

 

오랫동안 본토사람들과 대만섬사람들의 교류가 없던지라 역사적 문화적 이해도가 부족하였으며,

 

결정적으로  몇 몇 국민당 수뇌부들은 대만을 일본의 앞잡이로 생각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중국내륙에서 넘어온 국민당일파(통칭 외성인)들은 대만토착세력(통칭 본성인)들을 

 

같은 계급의 사람들이라 생각 하지 않고 오히려 일본처럼,

 

우리보다 급이 낮은 시민, 2등급시민이라 생각하여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제제를 가하였습니다.

 

당시 대만 본성인들이 하는 말이 " 개(일본)가 떠나니 돼지(국민당 외성인)가 왔다."

 

사건의 발단은 1947년 2월 27일,

 

타이베이에서 린장마이(林江邁)라는 아주머니께서 담배노점을 하고 있었는데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린장마이")

 

당시 중국내륙에선 담배가 전매사업이 아니었지만, 대만에서는 전매사업품 이었습니다.

 

전매국사원과 경찰이 린장마이의 노점을 폐쇄 및 진압하는 과정에서 

 

과잉폭력진압으로 중상을 입게 되고, 그 과정은 대만의 대학생이 말리는 과정에서

 

경찰에게 즉각 총살 당하자,

 

대만국민들이 국민당에서 운영하는 경찰서와 군 부대에 모여 

 

해당 집행자들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였지만 들어 주지않았습니다.

 

마치, 요즘에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경찰이 비(非)무장 흑인<플루이드>을 과잉진압하여 

 

죽음에 이르게한 인종차별사건<플루이드 사건>과 비슷한 맥락이죠.

 

급기야 경찰서에 난입, 경찰관을 구타해 사망케 하는 사태로 이어집니다.

이후 대만본성인들은 파업, 폭동, 무기고 습격 등으로 점차 시위를 확대하기 시작하여,

 

2월 28일 당일에는 타이베이시 전역에서 파업과 철시 및 데모대의 시위가 시가지를 휩쓸기 시작했고,

 

그 다음 날인 3월 1일 이후엔 전 대만으로 확대되었습니다.

1947년 3월 8일 중국내륙에서 군대를 파병한 장제스는 군사계엄령을 선포하고, 

 

대만 본성인들을 폭도로 규정 짓고, 강력한 제압을 시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공식적으로 죽은 사람만 3만명 이상 추정!!

 

비공식으로는 5만명이상을 추정하는 대학살 사건 이었습니다..

 

5월16일 장제스가 계엄령을 해지 하면서 이 사건을 마무리가 되었지만,

 

대만국민들 가슴에 씻을수 없는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사건 이었습니다.

 

그 아무도 이 228사건에 대해 말을 꺼낼수 없었습니다.

 

입 밖으로 꺼내다 걸리면, 법적으로 중형에 선고되는 등 나라가 강제적으로 비밀을 함구 하였죠..

 

이후 40년이 지나 1988년 대만 본성인 출신 리덩후이라는 총통이 역임되자,

 

리덩후이 총통은 지시아래 정부적인 차원의 조사가 실시 되었고, 

 

사건 발생 50년 후 1997년에 정부가 228평화공원을 만들면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허나 그런다고 죽은 사람이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2. 228공원 위치와 가는 법!

 

 

 

대대의원역(NTU Hospital)역 4번 출구 방면이고,

 

 

타이베이메인스테이션과 중정기념당 시먼딩을 아우르는 위치이기때문에,

 

228공원을 메인 관광지로 삼기보단,

 

다른 메인관광지갈때 경유하는 혹은 점심먹고,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자 할때,

 

가보기 좋은 위치의 공원 인것 같습니다~~.

 

 

 

국립대만박물관 : 대만의 고궁박물관과는 별개로, 규모는 크진않지만 전시일정에 맞춰 

 

여려가지 테마를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저는 예전에 여기서 대만섬에 살았던 공룡전을 보았던것이 

 

기억에 남네요^^.

 

 

공원 조성이 잘되있기 때문에, 산책하기 정말 좋습니다~!

 


 

3. 우리나라의 제주4.3사건과의 데칼코마니!

 

 

 

 

 


 

 

아두면 모 있는

 리완유토피아의

학 사전

 

알쓸코잡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주관적 내용이 많기에 나무위키 검색내용을| 인용하였음>

제주4.3사건!!

 

1947년 3월 1일 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7년 7개월에 걸쳐 제주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일본의 패망 이후  남조선로동당 무장대와 미군정과 국군, 경찰 간의 충돌과 사건 발발 이후

 

서북청년당 으로 대표되는 국가폭력 및 남북한의 이념갈등을 발단으로 이승만 정권 이후

 

미국 정부의 묵인하에 벌어진 초토화 작전 및 무장대의 학살로, 많은 주민이 억울하게 희생당한 사건이다.

제주도는 이미 일제에게 가혹한 수탈을 당한 걸로도 모자라 결7호 작전이 시행되어

 

섬이 초토화될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었고,

 

1945년 이후부터 종전 전까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제주도는

 

미군정의 폭정과 사상 최악의 지속적 흉년에 시달렸다.

 

그야말로 제주도 역사상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봐도 무방했을 때,

 

4·3이라는 명칭은 1948년 4월 3일에 발생했던 대규모 소요사태에서 유래하였다.

 

그날 남조선로동당 제주도당에서 단독으로 무장대를 조직, 경찰서 기습을 감행해, 제주 4·3 사건이라고 불린다.

 


 

 

이 곳안에서 제주4.3사건의 내용을 다룬 전시, 기념관이 있었습니다.

 

 

1층 부터 2층은 228사건의 대한 기록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 이며,

 

지하1층에 제주4.3사건 전시물을 기록해 놓았더라구요...

 

 

공간의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알차게 구성을 잘 해놓았습니다.

 

솔직히 감동이었습니다..

 

 

 

"동백이 떨어지던 그때, 제주사람들에게 어떤일이 있었던 걸까요?"

 

아이 묻는 듯한 순수해보이는 문장에, 

 

오히려 가슴이 아파오는 것은 아이가 뭣 모르고 물어보는 순수함이 반영되서 일수도 있고,

 

아이처럼 제주4.3사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제 자신에게 깊은 반성을 하게되는 

 

제 자신의 모습이 한심해 보여 그런걸 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식 희생자 인구만 14,363명...

 

집계되지 않은 인구를 포함한다면... 상상도 못할 인구가 억울하게...

 

 

타국에서 발견한 한글로 된 "순이삼촌" 책을 보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느꼈습니다...

 

 

 

 

선택과 용기!

 

만약 나는 그 상황에서 어떤 선택과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았을까?

 

목숨을 버리고 용감한 선택을 할지,

 

목숨을 연명하기 위해 동료를, 가족을 배신하고, 비참한 선택을 할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와 많은 글귀를 남겨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였습니다!

 

 

 

저도 무언가 남겨야 겠다는 생각해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제주 4.3사건의 요약정리 영상을 보는 대만 친구들.

 

대만의 젊은 친구들이

 

이제는 단순히 한국의 한류문화만 알아가려는게 아니라 

 

한국의 가슴아픈 역사를 배우며 자신들의 문화가 공감 공유하는 모습이,

 

뒤에서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시간에도 조금더 알찬내용을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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